우체국에서 알뜰폰(MVNO)에 가입한 사람이 17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3일 기준 전국 우체국에서 알뜰폰에 가입한 사람이 1만118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깔지 않고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빌려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사업자들은 망 투자와 운영에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을 활용해 이통 3사보다 30~40%가량 싼 요금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