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가 '카카오그룹'을 출시하며 그룹 커뮤니케이션 문화에 변화를 예고했다.

'카카오그룹' 출시, 최대 500명 동시 채팅
카카오는 5일 카카오톡 채팅방 멤버 또는 특정 모임을 함께 하는 그룹과 편리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그룹 SNS '카카오그룹'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그룹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반영, '그룹' 멤버끼리 소식, 정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그룹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심플하고 직관적인 UI와 최소한의 핵심 기능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그룹을 만들고, 멤버들과 일상과 사진을 나눌 수 있다.

가장 쉽게 '카카오그룹'을 이용하는 방법은 카카오톡 채팅방 멤버 그대로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것이다. 좌측 스와이프 메뉴를 열어 상단에 ‘그룹 만들기’를 누르면 대화방 멤버 그대로 새로운 그룹이 만들어지며, 그룹명과 커버 이미지만 설정하면 된다.

반대로 '카카오그룹'에서는 '새 그룹’을 누르고 그룹 이름과 커버이미지를 선택한 다음 우측 상단의 ‘만들기’를 누르면 바로 새로운 그룹이 만들어지며, ‘멤버’ 탭에서 초대하고 싶은 카카오톡 친구를 선택하면 된다.

그룹 커뮤니케이션은 멤버 관리가 중요한 서비스인 만큼 카카오그룹을 최초 개설한 사용자에게 '그룹장'의 타이틀을 제공한다. '그룹장'은 그룹명과 커버 설정과 더불어 멤버를 그룹에서 내보낼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그룹 설정 메뉴의 ‘그룹장 바꾸기’를 통해 언제든지 그룹장 권한을 원하는 멤버에게 이임할 수 있다.

그룹이 만들어지고 나면, 그룹장 외에 다른 멤버들도 멤버를 자유롭게 초대할 수 있으며, 최대 500명까지 가능하다.

카카오그룹은 기존 카카오톡 그룹채팅과 자연스러운 연결 기능을 제공해, 원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하도록 돕는다. 연인끼리 채팅방에서 주고 받은 사진은 스마트폰 사진첩에 저장하거나 채팅방에서 확인하는 대신 ‘카카오그룹’에 올리고 공유하면 언제든지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룹 멤버들끼리 바로 ‘그룹채팅방’을 열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다가 나온 중요한 내용은 그룹에 별도 기록해두면 실수로 채팅방을 나가더라도 내용은 카카오그룹에서 다시 확인이 가능하고, ‘그룹채팅 하기’를 통해 언제든지 채팅방에 다시 합류할 수도 있다.

특히, 채팅방에서 바로 그룹으로 이동하고, 채팅 멤버끼리 바로 그룹을 만드는 등의 카카오톡과의 연동으로 사용자들은 카카오그룹을 통해 한층 편한 모바일 그룹 SNS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카카오그룹은 카카오톡 그룹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많이 요구했던 부분을 해소해 주고자 개발됐다"며 "카카오톡 미니프로필을 확장해 카카오스토리를 만든 것처럼, 카카오톡 채팅방을 확장해 채팅방 멤버들끼리 함께 쓰는 서비스, 즉 카카오그룹을 만들어보자는 컨셉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그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부터 새로운 그룹을 생성하는 ‘그룹장’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만명의 그룹장에게는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해피투게더’ 스티콘을 증정하며, 동시에 9월 29일까지 그룹장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미공개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미니인형 (4개입)’을 선물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9월 9일부터 프로모션 페이지(http://kakao.com/groupev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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