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포털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NHN은 네이버뮤직을 통해 오는 4월23일 오후 8시부터 조용필의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이날 공연 현장에 누리꾼들을 초청하기 위한 이벤트를 27일부터 4월15일까지 진행한다. 1000명을 쇼케이스에 초대할 예정.

이번 쇼케이스는 조용필이 10년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헬로(hello)’의 신곡들을 소개하는 무대다. 데뷔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신규 앨범 쇼케이스. 조용필의 라이브 무대가 생중계 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뮤직은 지난 25일 조용필의 신곡 티저 영상 ‘헬로(hello)’를 단독 공개하기도했다.

우승현 NHN 네이버뮤직 팀장은 "레전드급 가수가 인터넷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는 것은 상당히 혁신적인 행보”라며 “기존팬들 뿐 아니라 인터넷의 주요 이용자인 젊은 층들도 이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조용필과 같은 거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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