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길남 교수-김택진 사장 '인터넷 산증인'

'리니지'를 개발해 온라인게임의 초석을 마련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한경닷컴 게임톡] 인터넷이 국내에 처음 연결된 1982년 5월을 기념해 한국 인터넷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3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국 인터넷 역사의 산 증인들이 공로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국내 인터넷의 출발은 지난 1982년 5월, 전길남(69)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경북 구미의 전자통신연구소를 인터넷 프로토콜, 즉 IP 기반으로 연결한 것이 처음이다.

인터넷 30주년 개인부문 공로상은 ▲1982년 국내애서 인터넷을 최초로 연결한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 교수 ▲교육전산망 확산에 기여한 최양희 서울대 교수 ▲국내 최초의 인터넷 쇼핑몰을 연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국내 온라인 게임 최고의 히트작 '리니지'를 개발해 온라인 게임 강국의 초석을 마련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싸이월드를 통해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을 선도한 김영목 SK커뮤니케이션즈 본부장 ▲카카오톡을 개발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국내 최초 인터넷 사용 서비스를 개시한 KT ▲세계 최초로 웹, 사전, 뉴스, 블로그 등 통합검색 서비스를 개발한 NHN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99.9%, 전자정부 평가도 유엔 국가 중 1위'라며 '새로운 시장과 기술 표준을 만들면 인터넷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인터넷 30년 :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최양희 서울대 교수는 '인터넷 이용자수는 매우 가속화 돼 2008년에 15억명이었는데 몇년 사이 20억명이 됐고 10~15년 후면 세계의 모든 인구가 사용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인터넷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7.3%로 G20국가 중 영국에 이어서 2위'라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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