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기술·안정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사이보스 터치(CYBOS Touch)’는 화면 이동이 쉽고 전반적으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큰 장점은 시스템 구동이 빠르면서도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데이터를 수신받을 때 화면 상태, 중앙처리장치(CPU)에 따라 데이터 처리 방식이 자동으로 변경된다. 데이터가 최대한 빠르게 화면에 표시될 수 있도록 통신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것이다. ‘사이보스 터치’는 변경이 있는 종목 정보들만 선별적으로 다운로드 받는다. 그만큼 접속 속도가 빨라진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단말기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사이보스 터치’의 강점이다. 끊김 현상도 최대한 억제했다. 투자자들이 거래하다 MTS 연결이 끊겨 투자에 실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사이보스 터치’가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는 것은 자체 IT 기술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조정건 대신증권 E-biz부장은 “MTS는 속도(speed) 스마트(smart) 안전성(safety) 단순함(simple) 등 ‘4S’가 생명”이라며 “그 중에서도 금융거래에서 안전은 가장 기본”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한경닷컴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