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9일 위메프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이달초 박은상 위메프 영업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이끌게 되고 기존 허민 대표(사진)는 지난해 밝힌 '지역 포털' 사업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게 된다.

박 대표는 위메프에 합류하기 전 소셜커머스 상위 업체 가운데 하나였던 슈거딜의 대표였다. 슈거딜은 지난해 4월 위메프에 인수됐다.

위메프의 이번 지휘 체제 전환은 연내 지역 포털을 선보인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해 7월 네이버에 대항할 만한 지역포털을 만들겠다며 500억원을 위메프에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는 당시 "'돈 넣고 돈 먹기'는 소셜커머스가 아닌 모든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포털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허민 대표는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네오플의 창업자로, 2008년 넥슨에 이 회사를 매각하면서 3000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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