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의 가입자 수가 5억 명을 넘어섰다고 트위터 분석업체인 투프차트(twopcharts.com)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21일까지 가입자 등록 추세를 감안해 이날 중으로 가입자 수가 5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업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10분) 가입자 수는 5억5만5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현재 속도로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1년6개월 후 10억 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활동 중인 계정 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위터 측도 이 업체가 제시한 수치에 대한 미국 언론의 코멘트 요구를 거부했다. 트위터 측은 지난해 9월 활동중인 트위터 계정 수가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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