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초경량 휴대용 스캐너 ‘엡손 워크포스 DS-3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USB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고 무게는 325g에 불과하다. 백색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사용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600×600dpi의 광학 해상도로 최대 30만장까지 스캔할 수 있다.

A4문서뿐만 아니라 명함, 신분증, 플라스틱 카드 등 문서의 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함께 제공하는 ‘Document Capture Pro’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서 크기 조절, 회전, 정렬은 물론 파일저장, 이메일 발송, 프린트 등도 할 수 있다. 가격은 27만9000원.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