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이서현 부사장에 삼성TV '디자인' 어떠냐 물으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ㆍ제일기획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2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사장은 CES 둘째 날인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께 전시장을 찾아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봤다. 이곳에서 삼성전자가 내놓은 음성ㆍ동작 인식 스마트TV를 살펴보며 삼성 직원에게 기능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다.

미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나온 이 부사장은 TV 디자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좋아요" 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CES 행사장 전시를 총괄 기획한 제일기획 직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일기획 부사장으로서 전시장이 어떻게 꾸려졌나 궁금해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의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CES 개막 첫날 행사장을 찾아 삼성전자는 물론 하이얼, 파나소닉 등 경쟁업체 부스들을 찾아 제품을 둘러봤다. 이 회장은 12일께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