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세계인의 관광지로 우뚝 섰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7분 제주도를 비롯한 6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도 제주도는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며 유네스코 지정 환경 분야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책자나 인터넷에 제주도 여행에 관한 자료는 풍부하지만 2000만명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제주관련 여행 애플리케이션은 부족한 현실이다.

(주)인포마인드는 제주도를 테마별, 코스별로 세세하게 알려주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미 ‘펀제주’, ‘제주여행플러스’ 앱을 선보였던 인포마인드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지원하는 지역S/W 융합 지원 사업의 성과물로 제주 관광을 위한 스마트 앱 서비스를 만든 것.

특히 여행객들이 필수로 하는 관광지, 체험형 관광지, 구매하면 좋을 물건들, 먹거리, 날씨, 숙박업체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펀제주’의 큰 이점이다.

여기에 스마트 실시간 통역 솔루션과 투어 제주 DMB서비스, 제주관광 퍼스널매거진까지 더해져, 스마트 모바일 폰 전용 Smart MICE & CAT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제주도 여행할때 꼭 필요한 앱은?
(주)인포마인드 관계자는 "제주 관광 콘텐츠 제공 앱인 ‘펀제주’, 여행자 도우미 앱인 ‘제주여행수첩’, ‘제주여행플러스’를 비롯해 개인자산관리 앱인 ‘로하스머니’, ‘몽니가계부’까지. 이용자들에게 우수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개인자산관리 앱인 ‘로하스머니’의 사용자 확대를 위해, 제주 해녀를 모티브로 제작된 ‘몽니’캐릭터를 활용하여 여성 및 청소년층을 사용자를 위한 ‘몽니 가계부’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2011년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강희석 대표는 “사람이 회사의 재산이며 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되는 것이 인포마인드의 꿈이다”라면서 "많은 관광객과 행복을 공유하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관광산업의 신 성장모델인 마이스(MICE)산업을 꽃피우기 위한 '제3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제주그랜드호텔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밖에도 제주감귤마라톤대회, 성산일출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