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TE 스마트폰으로 유심(USIM) 전자지갑(Walle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NFC(근접무선통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폰에 유심 전자지갑 앱만 다운받으면 신용카드 결제,멤버십 가입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회사는 기존 유심 칩에 NFC 기능을 통합한 LTE 스마트폰으로 전자지갑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에도 유심칩에 NFC 기능을 내장하고 교통카드,신용카드,전자지갑 등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NFC는 스마트폰으로 5㎝ 이내 거리에서 NFC 기능이 있는 다른 단말기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기술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