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광고지 '애드에이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는 애플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66,100 -1.64%)도 3위에 올라 성공적으로 소셜미디어 전략을 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대의 광고전문 잡지 애드에이지가 최근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업체 인페지(Infegy)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애플 아마존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휴렛팩커드(HP) 나이키 등이 종합 평가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애플 아마존 LG전자는 소셜미디어에 언급된 횟수도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전통 제조업체 중에는 포드자동차가 유일하게 10위에 들었다. 애드에이지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정보기술(IT)에 대한 관심이 높아 테크놀로지 관련 기업들이 많이 거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국계 석유회사 BP,도요타자동차,비자카드 등은 언급은 많았지만 평가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가는 지난해 광고비 지출액 기준 상위 200대 기업이 언급된 횟수와 거론된 기사,긍정적 평가 여부 등을 합산해 이뤄졌다.

소셜미디어에 나타난 긍정적 언급만으로 보면 로레알이 가장 좋은 평판을 얻는 회사로 꼽혔다. 로레알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13만건의 글 중 93%가 긍정적 내용이었다.

평판이 나쁜 업체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JP모건 등 금융회사와 지난해 멕시코만 석유 유출 사건을 일으킨 BP 등이 꼽혔다.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 기사가 가장 많이 인용된 회사는 카메라 업체 캐논이었다. 전체 인용 기사 가운데 93%가 긍정적 기사였다. 삼성전자가 91%로 그 뒤를 이었고 디즈니,LG전자,나이키,소니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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