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로열티 납부 합의
노키아가 애플과의 특허 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

14일 미국 경제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키아는 애플에 제기한 특허권 소송을 취하하는 대신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애플은 노키아에 1회성으로 수수료를 지급하고,일정 기간 로열티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2009년 노키아는 애플이 아이폰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46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노키아는 애플과의 특허분쟁 합의로 받는 수수료 덕분에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노키아의 수많은 특허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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