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 국제 학술지에 AMOLED 논문 발표

삼성전자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이어 이음새 없이 반으로 접었다 펼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종합기술원은 최근 국제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에 새로운 디스플레이인 'Seamless foldable touch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이 기술은 접은 자국 없이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을 수 있어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폈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으로 접어놓을 수 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앞으로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도 크기는 작은 스마트폰을 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음새 없이 접을수 있는 이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연구팀은 2개의 AMOLED 패널과, 실리콘 고무, 유리커버, 모듈러 케이스를 사용했다.

10만 회 정도를 접었다 펴도 두 패널들이 만나는 디스플레이 중앙의 휘도(brightness)가 사람의 육안으로 식별하기에 어려운 아주 작은 양(약 6%)만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기술은 당장 1~2년 안에 상용화 된다기 보다는 미래산업을 위해 연구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0년에는 두개의 접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이용한 콘셉트 3D TV를 선보였고 2009년에는 휴대폰에도 이를 적용한 기술을 보인 적이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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