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휴대폰을 한번에 충전하는 기기가 나왔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휴대용 배터리 충전팩 'P793'을 한국시장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P793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60g의 가벼운 무게로 두 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특히 모토로라 제품 이외에 스마트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휴대폰과 태블릿PC, 카메라 등에서도 사용 가능한 호환성이 장점"이라며 "이 제품이 제공하는 배터리용량은 1420mAh로 휴대전화를 충전하면 최장 5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날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셋 'HK100'도 내놓으며 할인 및 경품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HK100과 P793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3만 4000원과 5만 4000원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