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5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용한 행성의 바깥' 전시회에 갤럭시탭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조용한 행성의 바깥'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미디어 분야 대표 소장품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으로 회화와 조각 등 전통 매체에서 탈피해 영상, 미디어 설치 등 새로운 매체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갤럭시탭으로 작가 소개와 전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갤럭시탭 사용자는 국립중앙박물관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박물관 명품 100선에 대한 해설정보 뿐만 아니라 400여점의 전시물에 대한 음성가이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리움 미술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현재 전시중인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탭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마케팅은 문화ㆍ예술 분야와 최신 미디어 기기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