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17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잉크젯 포토 복합기 2종을 출시했다. 와이파이(무선랜) 기능을 지원해 아이폰과 갤럭시S 등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빠르게 뽑아 볼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아이팟터치 사용자는 애플의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 장터인 '아이튠즈'에서 '엡손 아이프린트''e프린트' 등의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을 뽑아보기 원할 땐 앱을 구동한 뒤 사진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복합기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피아노 블랙 디자인을 적용,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용지급지대를 본체 안으로 넣을 수 있도록 설계했고 사진용지와 일반 종이를 동시에 세팅할 수 있어 용지를 갈아끼우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