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7일 조이포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열혈삼국'의 '시즌 2: 반동탁 연합군'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반동탁 연합군'은 지난 7월 업데이트한 '카드 명장 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대규모 콘텐츠로 일종의 확장팩 개념이라고 넥슨 측은 설명했다. 또 "게임 내 스토리 전개를 보강, 전략적인 전장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소설 삼국지를 차용한 '십상시의 난', '동탁 토벌', '관우의 단기 천리' 등 시나리오 퀘스트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천하정세 시스템', '명장 호감도 시스템' 등이다.

이외에도 장비 및 탈 것을 강화하는 시스템과 '세트 장비 시스템' 등을 포함한 총 21가지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가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열혈삼국 11번째 서버인 '폭군재림'을 신설하고 이를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