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퍼레이드 - 네오위즈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하반기에 다양한 신작을 쏟아 낸다. 올 상반기까지의 성장세를 이어 메이저 업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가 올 하반기 상용화 또는 공개를 목표로 하는 작품은 총 5종이다. 리얼 낚시 게임 ‘청풍명월’을 시작으로 MMORPG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레이더즈’, 사실감 넘치는 골프 게임인 ‘홀인원’ 등이 대기하고 있다.

캡콤과 손잡고 개발 중인 3D 횡스크롤 ‘록맨온라인’도 선뵐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슈팅게임 장르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디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지오브코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MMORPG 신작 ‘레이더즈’는 네오위즈에겐 상당한 의미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 최근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며 많을 호응을 얻었다. 이에 탄력을 받은 ‘레이더즈’는 네오위즈의 대작 MMORPG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신 성장 동력 ‘레이더즈’

대작 MMORPG의 운영 경험이 부족했던 네오위즈는 ‘에이지오브코난’ 서비스를 통해 MMORPG 장르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쌓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레이더즈’는 이 장르에 대한 유저층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작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이더즈’는 광활한 필드에서 에픽 몬스터로 불리는 수많은 보스 몬스터들과의 전투를 통해 액션의 쾌감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강력한 액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논타깃팅’ 방식을 도입했다.
하반기 기대작 퍼레이드 - 네오위즈



또한 공격과 회피뿐만 아니라 방어를 하거나 마법을 사용하는 등 모든 액션을 유저의 조작에 의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8월 중 클로즈베타 테스트 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낚시 게임 ‘청풍명월’과 올해 하반기 첫 모습을 드러낼 골프 게임 ‘홀인원’은 네오위즈가 선보이는 작품 중 단연 돋보인다.

두 작품 모두 게임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장르는 아니지만 실제 낚시와 골프를 즐기는 성인 유저를 위한 작품으로 현실감에 중점을 두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타사의 작품들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흥미로운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화제의 스포츠게임 ‘홀인원’

‘청풍명월’의 경우 NHN의 ‘출조낚시왕’과 한빛소프트의 ‘그랑메르’와 맞대결이 예상된다. 낚시 게임의 경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 것은 바로 물고기를 잡을 때의 손맛이다. 3 작품 모두 손맛의 짜릿함을 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청풍명월’은 단순한 대전 방식으로 낚시를 즐기기 보다는 MMORPG 방식의 퀘스트 시스템 구현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한강을 포함한 전 세계 낚시터를 선보이고, 역대 최대 수준인 총 2,000여 종의 방대한 어종이 출현한다. 시간 흐름에 따른 낮과 밤, 사계절이 구현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하반기 기대작 퍼레이드 - 네오위즈



또 하나의 스포츠 장르로 올 하반기 첫 선을 뵐 예정인 ‘홀인원’은 지난 6월 스마일게이트와의 제휴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작품 역시 온네트의 샷온라인 차기작, 엔플루토의 ‘티업’과 피할 수 없는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3 작품 모두 리얼을 표방한 작품이지만 ‘홀인원’은 골프마니아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작법을 간편화했다.

이와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사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형과 클럽의 관계, 클럽별 구질 차이까지 고려한 점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여기에 실제 국내 유명 골프장과 계약을 통해 코스 및 주변 지형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 4분기엔 ‘록맨’ 공개

올해 4분기경 첫 선을 보일 예정인 ‘록맨온라인’과 ‘디젤’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캡콤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록맨온라인’은 3D횡스크롤 액션RPG로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온라인 RPG의 특징을 살려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기대작 퍼레이드 -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록맨온라인’에 기대를 거는 것은 ‘피파온라인’, ‘배틀필드온라인’ 등 명작 게임을 성공적으로 온라인화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록맨온라인’도 PC온라인 플랫폼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RPG의 특징을 살려 끊임없이 진화하는 캐릭터와 다양한 스테이지가 추가돼 기존 록맨 팬뿐만 아니라 횡스크롤 액션RPG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 아바, 크로스파이어 등 최강의 FPS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디젤’을 통해 슈팅게임 장르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 하반기 첫 공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젤’은 네오위즈의 첫 TPS 자체 개발작으로 슈팅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집된 게임으로 탄생될 것이다.

| 인터뷰 -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

“신작 공세로 중장기 成長 동력 확보”

기존 작품 마케팅도 강화 … 아이폰·SNG 등 신 플랫폼에 투자확대

하반기 기대작 퍼레이드 - 네오위즈

- 올 하반기 신작 라인업이 화려한데.


▲ 올해는 준비한 신작이 많다. 상반기 중 FPS게임 ‘배틀필드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을 선보였다. 올 하반기엔 새로운 RPG ‘레이더즈’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록맨 온라인’도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낚시 게임인 ‘청풍명월’, TPS게임 ‘디젤’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에 있다. 신작들을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하반기 시장 공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 우선 ‘피파온라인2’, ‘슬러거’, ‘스페셜포’스, ‘아바(A.V.A)’ 등으로 대표되는 핵심 타이틀 사업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상반기 공개 서비스 작품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2’는 남아공 월드컵의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확보했고,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져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신작들의 성장세를 높이고, 추가 신작들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 대작 MMORPG의 운영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레이더즈’의 목표는 무엇인가?

▲ ‘레이더즈’는 ‘건즈온라인’으로 액션성을 검증 받은 마이에트의 개발력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에이지오브코난’에 이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에이지오브코난’이 MMORPG의 첫 신호탄으로서의 의미가 컸다면 ‘레이더즈’는 그 뒤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들 작품을 통해 MMORPG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퍼블리싱을 통한 게임서비스 외에도 내·외부 개발 스튜디오를 통한 양질의 게임 개발, 서비스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게임 개발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최근 엔제이인터렉티브의 MMORPG 페이튼(가칭)의 해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는데.

▲ 시장이 점점 국제화되며 게임 시장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국내 경쟁보다는 글로벌 경쟁이 승부수가 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올해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가 해외시장 확대이다.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국, 일본 등에서 벗어나 북미, 유럽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런 면에서 페이튼의 전 세계 판권 획득은 해외 매출 강화 글로벌 업체로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아이폰용 게임을 서비스하는 해외 법인(Neowiz Games Inc)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최근 떠오르는 시장인 소셜게임에 대한 관심은?

▲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이 가지는 최대 장점은 바로 콘텐츠의 가치를 이용자들이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의해 변화하는 플랫폼 환경과 이용자 성향의 변화에도 관심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 네오위즈게임즈의 비전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 네오위즈게임즈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 업체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외형성장도 필수이지만, 더불어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게임 시장에서 기대하는 이상의 게임을 만들어 게이머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더게임스 김준완기자 junwan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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