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이폰4 화재로 화상 사고
애플의 신형 아이폰4를 충전하던 중 커넥터가 타버리면서 사용자가 손에 약간의 화상을 입는 미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미 IT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보이지니어스리포트’에 따르면 한 아이폰4 유저가 충전을 하기 위해 USB 케이블을 컴퓨터에 꽂자 갑작스럽게 이것이 터져 버렸다.

이로 인해 아이폰4의 USB 연결부위가 심하게 뜨거워지면서 부분적으로 녹아내렸고, 자신은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는 것.

애플 측은 이 사건이 유저의 부주의가 아닌 USB 케이블의 결함 때문이라는 점을 확인해줬다고 보이지니어스는 전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