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4'를 7월 중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출시일은 18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KT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지녔으며 가장 얇은 스마트폰인 아이폰4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구매 가격 및 요금제 관련 정보는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아이폰4는 기존 모델보다 배터리 수명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두께는 9.3mm로 얇아졌다.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4.0버전을 채택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졌고,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애플은 오는 24일부터 미국에서 아이폰4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