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온라인 실시간 전략(RTS)게임 ‘아발론 온라인’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업체 리토사와 온라인게임 아발론온라인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리토사는 오는 3분기 중에 인도네시아에서 비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게임 콘텐츠 공급 및 기술 지원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3000만명으로 유망 게임 잠재시장으로 꼽힌다.최근 경제성장과 IT산업 육성으로 인터넷 보급이 늘고 있다.PC보급률은 연평균 약 30~40% 증가,올해 PC보급대수가 4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발론온라인이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하는 온라인 RTS게임인데다 인도네시아에 e스포츠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리토사는 현재 라그나로크,크로스파이어,씰온라인,겟앰프트,RF온라인,로한 등 국내 온라인게임을 현지에서 서비스 중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