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새해 1월1일 0시부터 3차원 방송 전문채널 '스카이3D'를 서비스한다. 채널 1번인 이 채널은 하루 24시간 3D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위성방송 BS11이 3년째 하루 15분가량 3D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나 전용 채널을 통해 하루 24시간 3D로 제작한 방송을 편성하는 것은 스카이라이프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 3D 채널은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생생한 입체 영상을 제공한다. 다만 3D 방송을 시청하려면 3D TV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