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그래픽 DDR5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40나노급 그래픽 DDR5는 기존 50나노급 1기가비트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증가한 것으로 고화질이 필요한 고급형 컴퓨터와 노트북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또 저전력 제품으로 에너지 소모를 기존 제품 대비 20%가량 줄였다. 그래픽 메모리는 개인용 PC나 게임기 등에서 영상을 처리하는 메모리로서 일반 D램보다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