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 화면이 2개인 특이한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내놓는다.

4일 삼성전자 중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 터치스크린이 2개인 휴대폰 W799를 출시할 예정이다.

폴더 형태이며 겉면에도 터치스크린이 채택된 것이다. 겉면의 외부 스크린을 터치 방식으로 이용하다가도, 필요하면 폴더를 열어 내부 스크린과 키패드를 이용할 수 있는 형태다.

두 개의 스크린 모두 WQVGA(400x240)급 화질을 갖췄으며 3G CDMA2000과 GSM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오토포커스 기능의 500만화소 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블루투스, GPS 등을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는 300MB이며,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18GB까지 확장 가능하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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