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신종플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트와 싸이월드 등 자사 인터넷 서비스에서 한 해 동안 검색된 베스트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신종플루가 1위에 올랐다.

신종플루와 관련이 있는 각종 세정제, 마스크, 신종플루 확진 검사 등의 키워드도 검색이 많이 이뤄졌다.

베스트 키워드 2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가, 3위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올랐다.

이어 '김연아 세계신기록'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가 각각 4, 5위에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소녀시대 GEE', '재범 탈퇴', '김수환 추기경 선종', '미디어법 직권상정', '용산참사' 순이었다.

이밖에 이슈별 베스트 키워드로는 2PM의 박재범의 한국인 비하 발언 논란과 KBS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이른바 '루저' 발언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