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09 국제 게임 전시회’ 기간 동안 국산 우수게임을 알리기 위한 ‘이달의 우수게임관’을 운영한다. ‘이달의 우수게임관’ 에서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총 12편의 게임에 대한 전시 및 체험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을 월별로 정리해 봤다.



● 이달의 우수게임 10월 수상작 [2010 프로야구]

게임빌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시리즈가 누적 다운로드 천만 번 신화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지금도 ‘2010 프로야구’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2002 프로야구부터 꾸준히 성장해온 프로야구 시리즈는 2010 프로야구에서 야구 플레이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한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이다. 좌우타자에 따른 타격 시점 변화 및 타구효과와 3D 연출 추가 타격형, 장타형에 따른 타자 체형 변화 등 디테일적인 부분이 눈에 띄게 달라졌으며, 투구집중도시스템, 다이빙, 점프 캐치, 레이저 송구 등 투수와 수비수의 플레이 역시 강화하였다. 그리고 특정 상황에만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세부 설정이 추가되어 경기 진행 속도가 빨라져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나만의 선수와 팀을 키우는 재미도 추가된 부분이 많은데 나만의 선수 모드에서 이름 없는 신인을 거물급 선수로 성장시켜 국가대항전에 국가대표로 뛰게 하는 재미 이외에도 외출맵을 도입하여 히로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스토리 등이 진행되어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또 시즌 모드에서 내가 키운 나만의 선수, 마선수를 내 팀으로 불러와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연계 시스템, 대결에서 쓰라린 아픔을 준 팀에게 다시 도전하는 도전 모드 등으로 다양한 도전 과제들이 준비되어 있다. 천만 다운로드의 신화, 2010 프로야구에서 관객이 아닌 선수로서 야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