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가수 머라이어캐리의 이름을 딴 특별판 MP3플레이어가 나왔다.

아이리버는 머라이어캐리의 방한을 맞아 그의 신곡 17곡이 탑재된 스페셜 에디션 'N20'을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도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또 다른 팝 가수 레이디가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N20은 전자제품이라기보다는 주얼리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게 아이리버의 설명이다. 본체와 이어폰이 결합된 목걸이 형태다.

특히 사운드 전문가들의 튜닝을 거쳐 개발한 음장 '아이리버 익스트림 사운드 엔진(IESETM)'이 탑재돼 콘서트장에서 직접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생생한 입체음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군호 아이리버 김군호 대표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음악 감상에 특화된 N20을 통해 팝의 아이콘인 머라이어캐리의 신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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