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이동통신 요금인하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이번 주중에라도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이통 가입비 인하, 시외통화료 철폐 등을 통해 통신비를 7∼8% 인하할지 여부를 묻는 전병헌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런 요인을 포함해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많은 인하요인이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면서 "통신비 경감액의 총합이 얼마나 될 것인지는 아직 집계된 상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주중에라도 통신요금 인하대책을 발표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추석 전 발표하더라도 시행은 상당한 시일이 지난 뒤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