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부설 방송통신인력개발센터(원장 이재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학 및 초등학교 컴퓨터교육 전담업체와 방과 후 컴퓨터교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방송통신인력개발센터는 지난달 3일 동의과학대 및 웅진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에서 방과 후 컴퓨터 교사를 양성, 컴퓨터교육 전담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센터는 이어 울산과학대학, 경남정보대학, 부경대학 등에서도 이와 같은 교육 및 취업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인증시스템을 통해 대교, 웅진, 에듀박스 등이 운영하는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의 전담교사로 활용하게 된다.

교육과정에선 OA실무, 인터넷 활용 등과 아울러 인터넷 윤리, 교수법 등을 이수하게 되고 과정별 인증시험을 거치게 되면 곧바로 현장실무에 투입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