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에 쏙 들어갈만한 정사각형 미니 휴대폰이 나왔다.

노키아는 최근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7705 트위스트'폰을 선보였다. 가격은 2년 약정 조건에 99.9달러(12만2000원)로 저렴하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가 2.7인치(6.8cm)로 동일한 정사각형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면 오른쪽 하단에는 키패드와의 연결고리가 있어 옆으로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열 수 있다. 이 연결고리는 전화나 메시지가 오면 빛을 낸다. 키패드는 PC와 같은 쿼티자판이다.

화면 크기는 2.4인치에 해상도는 QVGA(320X240)급이다. 비디오 촬영과 셀프 촬영이 가능한 3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블로그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

256MB 내장 메모리와 내비게이터, 스피커폰, 블루투스 등 기능도 갖췄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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