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사회공헌 활동 사례가 미국 하버드대 교재로 쓰이게 됐다.

SK텔레콤은 자사의 'CSR' 활동 사례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케이스 스터디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CSR이란 윤리경영, 환경경영,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공헌 및 책임에 대한 활동 영역을 말한다.

또 HBS는 다양한 기업 활동 중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 사례 교재를 만들어 토론을 펼치는 케이스 스터디를 수업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케이스 스터디 주제가 'CSR 활동을 통한 행복추구'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해 신설된 CSR 전담 부서를 통해 윤리경영, 사회공헌을 포함한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 이슈 해결을 통해 '행복추구경영'을 추구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등재로 SK텔레콤의 CSR 활동을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단체 등의 벤치마팅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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