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탤런트 김현중씨와 인기 가수 손담비씨 등이 디자인에 참여한 새로운 햅틱팝 모델을 28일 내놨다. 햅틱팝은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초 출시한 터치스크린 휴대폰으로,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들이 들고 나와 인기를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신입사원 입사기를 소재로 한 애니콜 홍보 영상인 햅틱 미션에서 김현중씨와 손담비씨가 직접 디자인한 배터리 커버를 장착한 김현중 UFO폰과 손담비 하트폰을 햅틱팝 신규 모델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씨는 4차원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UFO에서 착안한 서클(동그라미) 디자인을 선보였고,손담비씨는 하트 디자인을 내놓았다. 김현중 UFO폰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