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뮤직 포털 멜론(wwww.melon.com)의 MP3 월 정액제와 MP3 곡 다운로드를 각각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TTL, 팅(ting), 팅 주니어(ting Junior) 멤버십 가입 고객은 누구나 멜론 사이트와 멜론 플레이어(MelOn Player)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월 5천원인 'MP3 40'(월 40곡 다운로드)와 9천원인 'MP3 150'(월 150곡 다운로드) 정액제 상품은 각각 반값인 2천500원과 4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다운로드 정액제에 무제한 음악 감상을 추가한 상품인 'MP3 40 플러스'와 'MP3 150플러스'도 각각 50% 인하된 월 3천500원과 5천500원에 제공된다.

MP3 곡 당 다운로드 가격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인하된다.

이번 멤버십 혜택은 월 단위로 적용되는데 자신의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매달 50% 할인 혜택 유지를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 중에는 팅 멤버십 고객 중 1천명을 추첨해 콘서트형 음악 시상식인 디지털 뮤직 어워즈 (Digital Music Awards)에 초청한다.

팅 멤버십 고객은 시상식 전날 자정까지 팅 홈페이지(www.011010ting.com)에서 응모한 뒤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이번 멤버십 혜택이 음악에 관심이 많은 1020세대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