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3세대(G) 휴대폰 '레이저 룩'의 핑크색 모델을 22일 내놨다. 레이저 룩은 글로벌 시장에서 1억대 이상 팔린 레이저폰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올해 초 화이트 색상으로 처음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모토로라 레이저 룩이 화이트 블랙 등 무채색 위주였다면 이번 제품은 신선한 핑크를 적용해 화려함을 살렸다"며 "핑크색의 본체에 세밀한 격자무늬를 새겨 휴대폰 앞면이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홀로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고 설명했다. 폴더 내부는 거울처럼 반짝이는 금속 소재를 사용했고,내부 키패드의 중앙은 빛을 받으면 꽃 무늬를 드러내는 화려한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