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위(wii) 전용 RPG(1인칭슈팅) 게임 '젤다의 전설:황혼의 공주'를 다음달 2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5만4000원이다.

'젤다의 전설:황혼의 공주'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최신작으로, 위 전용 컨트롤러인 위모콘을 활용해 실제 검을 휘두르고 활을 조준하는 등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게이머는 주인공인 '링크'가 돼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을 이용해 적과 싸우고, 숨겨진 길을 열거나 장치를 푸는 등 던전을 탐험하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요정족 '링크'가 등장해 여러 지역을 모험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시원시원한 액션과 적절한 모험 요소, 퍼즐이 더해져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젤다의 전설:몽환의 모래시계'가 닌텐도DS용으로 정식 발매된 바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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