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 성인용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이름부터 낮뜨거운 '하티스트걸(Hottest Girls)이다.

애플이 아이폰 3.0 소프트웨어 출시하면서 어플리케이션 등급과 유해정보 차단기능을 도입하게 된 것이 성인용 콘텐츠 개발자들의 앱스토어 개방으로 이어진 것이다.

IT전문 블로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에 '하티스트걸'이 등장한 것은 지난 24일(현지시간)이다.

비키니 입은 여성들의 사진을 1.99달러(약 2500원)에 내놓은 '하티스트걸'은 26일(현지시간) 오전, 애플의 승인을 받아 '17세 이상 이용가능' 등급으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앱스토어 이용자들의 대다수는 '하티스트걸'이 처음 등장했을때 곧 삭제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애플이 앱스토어 오픈 당시 '성인용 어플리케이션은 등록할 수 없다'는 이용 수칙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에 등록된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용할 수 없게 돼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하는 듯 했다.

그러나 '하티스트걸'을 개발한 앨런 롱은 자신의 사이트에 "'하티스트걸'의 높은 인기로 서버 과부하가 일어났고 일시적으로 다운로드가 중단된 것"이라며 애플 측에서 삭제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개발자는 서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중지해 줄 것을 애플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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