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내달 1일부터 오는 2010년 6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티머니(T-money) 무료체험과 외국인 관광택시인 '인터내셔널 택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인천·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SHOW 글로벌 로밍센터에서 임대폰을 이용하는 외국인 이용자들은 3000원이 충전된 티머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출국시 임대폰과 함께 반납하면 된다.

T머니 카드는 공항버스를 포함한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편의점, 자판기, 고궁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로밍센터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서울시 관광택시인 '인터내셔널 택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지난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서울시 공식 지정 외국인 택시 서비스다. 전용 콜센터(1644-2255)와 홈페이지(www.intltaxi.co.kr)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공항 영접과 환송,관광,비즈니스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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