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와 주유소,자동차 정비가 결합된 멤버십 카드가 나온다.

SK텔레콤은 25일 SK에너지SK네트웍스,동부화재와 제휴를 맺고 통신·주유·보험·정비 상품을 결합한 'T프로미' 멤버십 카드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부화재 자동차 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SK텔레콤 가입자가 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통화 120분,리터당 20원의 주유 할인,연간 무료 세차 6회 등 평균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자의 경우 무료통화 120분,1만원 주유할인권,1만원 엔진오일 교환권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프로미' 멤버십 카드 출시로 이동통신 서비스 뿐 아니라 에너지,유통,금융 상품 등의 새로운 제휴 상품으로 통신 시장 파급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유·무선 통신간 결합상품에 이어 통신·주유·보험을 결합한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이종산업간 결합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의 실생활에 밀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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