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판교) 테크노밸리 내 신축부지에서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기업 집적시설인 판교바이오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대지 면적 1만1061㎡,건축 연면적 5만9548㎡ 규모에 지상 9층,지하 3층 건물 3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판교바이오센터는 민간 투자로 건립되는 국내 첫 바이오벤처기업 전문 집적단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신약 개발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을 주도하는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교바이오센터는 약 2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1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