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온라인 총싸움 게임 '카르마2'가 상용 서비스를 하기도 전에 해외에 잇따라 수출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18일 태국 온라인게임 업체인 트루디지털엔터테인먼트(TDE)와 카르마2 수출 계약을 맺었다. TDE는 내년 상반기 중 카르마2를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앞서 드래곤플라이는 NHN USA와 북미 및 유럽 수출 계약을,NHN재팬과는 일본 수출 계약을 각각 맺었다.

카르마2는 드래곤플라이가 세 번째로 개발한 온라인 1인칭 총싸움 게임이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 말 상용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총싸움 게임 '스페셜포스'도 해외 수출이 늘고 있다. 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미국 대만 등 7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 게임은 조만간 유럽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