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패션쇼가 만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미니노트북 센스 N310과 빈폴이 함께 하는 패션쇼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삼성딜라이트에서 열린 '센스 N310 & 빈폴 패션쇼'에는 캐주얼, 비즈니스, 트래블의 세 가지 주제에 맞춰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미니노트북임을 강조했다.

이번 패션쇼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한국모델협회가 주관했으며, 삼성전자와 빈폴은 애니콜 햅틱팝의 '디자인 크로스오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N310은 세계적 제품 디자이너 나오토 후쿠사와가 디자인에 참여해 LCD 화면의 프레임을 없애고 곡선으로 외관을 마무리해 노트북을 핸드백같은 패션소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10.1인치 LCD를 탑재한 'N310'은 기본 배터리를 부착하고도 무게가 1.23kg에 불과하고, 인텔의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해 기본 배터리로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로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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