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전문업체인 북큐브네트웍스는 2일 전자책 전문 사이트 ‘북큐브’(bookcube.com)를 개설했다.

북큐브는 국일 다락원 대교출판 푸른숲 행복한책읽기 등 100여개 출판사와 제휴를 맺어 베스트셀러 및 신간 서적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한다.연말까지 제휴 출판사를 250여개로 늘리고 전자책도 2만종으로 늘릴 계획이다.한 번 구매한 전자책은 추가 부담 없이 PC와 휴대폰,전용 단말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 중에 아마존닷컴의 킨들 같은 전자책 단말기도 내놓을 예정이다.무선 인터넷 기능을 장착해 어디서나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고 눈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e잉크 기반의 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