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KTF 가입자는 한달 간 로밍요금 가입비를 면제받는다.

KTF는 '쇼 로밍 차이나넘버'(가입비 1만2000원)와 '쇼 로밍 저팬넘버'(1만원)를 가입할 경우 가입비를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해당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로밍 서비스를 기존 요금 대비 최고 7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F는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출시했다. 올 연말까지 각 항공사 승무원 사원증을 제시하면 월 5000원으로 로밍문자 40건을 제공받는 '쇼 로밍SMS할인쿠폰500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한업 KTF C사업본부장은 "가입비가 면제되는 쇼 로밍 서비스는 이통 3사 중 KTF가 처음으로 서비스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요금제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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