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

일본 IT전문지 아이티미디어는 도코모가 대만 HTC 스마트 폰인 'HTC 매직'을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만에 이어 아시아 두번째다.

대만 HTC의 두번째 구글폰인 '매직'은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을 통해 이달 초 영국과 독일 등에서 출시됐다. HTC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출시한 첫번째 구글폰 'G1'은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