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의 인터넷포털 파란은 영화 내려받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털에서 영화 내려받기 서비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TH가 온라인 판권을 보유한 영화 700여 편이 대상이다.

이 서비스에서는 영화를 MP4파일이나 AVI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어 아이팟터치, PMP, PC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파란은 설명했다.

파란은 드라마, 코미디, SF.액션.판타지, 공포 등 장르별로 영화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구분했다.

KTH 김형만 영상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용자들에게는 합법적인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고, 권리자들에게는 합당한 유료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합법적인 영화 유통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