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휴대폰 브랜드인 스카이 탄생 10주년을 맞아 감성적 디자인을 강조한 휴대폰 '오마주'를 11일 내놨다. 회사 측은 지난 10년간 스카이를 사랑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기 위해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 등을 뜻하는 오마주를 제품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마주는 독창적인 감성적 사용자 환경(UI)이 특징이다. 휴대폰 사용자 간 통화 및 문자메시지 횟수 등에 따라 친밀도를 측정해주는 기능을 담았다. 자신과 친밀도가 높아지면 통화 상대방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씨앗에서 나무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휴대폰 사용의 즐거움을 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