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내달부터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월 9만9천원의 기본료에 25만원 어치의 음성통화가 제공되는 '톱(TOP)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5만원의 음성통화는 표준요금(10초당 18원)을 적용하면 2천315분의 사용량에 해당해 다량 통화자는 통신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LG텔레콤은 예상했다.

월 25만원을 초과 사용하는 음성통화에 대해서는 표준요금의 20%를 할인한 10초당 14.4원이 적용된다.

이 요금제 가입 고객이 휴대전화를 24개월 할부로 사면 월 2만5천원씩, 최대 60만원의 휴대전화 할부 대금을 LG텔레콤이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