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친환경 소재인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LCD를 탑재한 넷북 '에버라텍 버디 HS-10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은이나 비소 등 유해물질 우려가 적고, 소비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삼보의 설명이다.

크기는 267×198×15~36mm이며 무게는 1.4kg, 가격은 76만9000원이다. LCD 크기는 25.6cm(10.1인치)이며 밝은 야외에서도 잘 보이도록 선명도를 높였다.

130만화소 웹 카메라를 갖췄으며 광대역폭을 지원하는 802.11n 무선랜을 지원한다.

삼보는 전국 500여개 대리점, 할인점, 양판점, 집단상가, 전자전문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홈쇼핑, 오픈 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 신유통 채널을 통해 넷북 시장을 전방위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 총괄 사장은 "외부 사용이 잦은 넷북의 특성을 충분히 살린 에버라텍 버디 HS-101은 실내에서 뿐 아니라 자동차, 지하철 등 이동 중 어느 곳에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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