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한국씨와 영화배우 공형진씨가 프로야구 해설자로 나선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8일 롯데와 LG 경기에 공형진씨가 객원 해설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공씨는 LG트윈스 명예선수다. 또 오는 10일에는 김한국씨가 LG 객원 해설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나우콤은 올해 프로야구 모든 경기 중계권 계약을 맺어 일반인이 경기장에서 나가 촬영하며 중계하거나, 아프리카 방송팀이 중계하는 새로운 중계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히어로즈의 홈 개막전의 경우 아프리카 UCC(손수제작물) 동시 시청자가 3만명 누적 시청자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나우콤은 밝혔다.

UCC 중계방송은 기존 객관적 중계와 달리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한 '편들기' 해설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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